(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는 14일 에스지솔루션, 휴넥트와 총 140억원 규모의 투자와 80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방위산업체인 에스지솔루션은 2024년까지 부산 강서구 미음동에 133억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20여 명을 신규 채용한다.

휴넥트는 부산에 본사를 둔 최대 규모 콘택트센터 전문 운영사로, 전국에 40개 콘택트센터, 3천500석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롯데카드 부산텔레마케팅(TM)센터 신설 투자에 따른 것으로 오는 11월까지 부산에 68석 규모로 콘택트센터를 구축해 6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콘택트센터 유치로 올해만 1천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신규 콘택트센터에 4억원을 한도로 1년 임차료의 절반을 지원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